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빔 스프레이 건 (문단 편집) == 특징 == 지구연방군 제식 모빌슈트인 [[짐(MS)|짐]]의 주무장으로 개발된 BR-M-79 C-1 빔건은 짧은 개발기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완성도를 가진 물건으로, 지구연방군의 요구를 사실상 모두 충족하는 걸작 무기였다. 빔의 집속에 소요되는 동력을 최소화하고 빔의 출력을 낮춤으로써 모빌슈트의 동력로만으로 메가입자의 재충전이 가능한 자급자족식 빔 병기였으며, 메가입자 완충 상태에서 16발을 연속 사격할 수 있고 약 40초만에 1회 발사분의 메가입자가 재충전된다.[* 다시 말해 충전된 빔이 완전 소진된 후 10분만에 완전히 재충전된다. 또는 40초에 한 발씩 쏜다면 영구적으로 계속 사격할 수 있다.] 즉 무보급 작전활동이 실제로 가능한 무기인 것이다. 위력은 [[빔 라이플]]에 비교해 종종 평가절하되곤 하지만 당대 모빌슈트의 장갑을 관통하기에는 충분했다.[* 사실 건담의 빔 라이플은 당대 백병전용 모빌슈트의 주포 치고는 (전함의 주포에 비견될 정도로)화력이 너무 높고 탄수와 연사력은 너무 낮았다. 현실의 무기에 비유하자면 사람을 상대로 [[대물저격총]]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BR-M-79의 가장 큰 약점은 사실 화력이 아니라 빔의 집속도였으며, 소요전력 절감을 위해 콜리메이터를 상당수 생략했기 때문에 메가빔의 집속도가 매우 낮았다(즉 빔이 먼 거리를 날아가면 흩어졌다). 현실의 무기로 비유하자면 탄착군이 넓은 기관단총 같은 것이다. 마침 콜리메이터 코일이 대부분 생략되어 총신(배럴)이 매우 짧았기 때문에 그 짤막한 외형을 가리켜 “스프레이 건”이란 별명이 붙었는데, 발사되는 빔도 마치 페인트 스프레이 건에서 분무하는 스프레이마냥[* 물론 실제로 페인트 스프레이처럼 무지막지하게 흩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빔의 집탄률이 떨어져 흩어지는 건 거의 최대 사거리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었고 실제 전투에선 빔 라이플보다 출력은 낮을지언정, 충분히 적 MS를 격추하고도 남을 위력이었다.] 흩어지는 아이러니가 있었던 셈. 결국 “빔 스프레이 건”은 이 무기의 별명으로 자리잡게 된다. [[빔 라이플]]의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지구연방군이 양산형 모빌슈트 [[짐(MS)|RGM-79]]의 주 장비로 빔 스프레이 건을 선택한 것은 대 모빌슈트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쟁 후기의 결전에 대비한 것이었다. 모빌슈트는 지온군의 요새를 공략함에 있어 지온군의 모빌슈트 방위 부대를 격파하기 위해서도, 요새 상륙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도 필요불가결한 전력이었다. 최종목표인 요새 점령을 위해서는 방위선을 돌파하고 요새에 상륙한 이후가 중요했다. 상륙 후에는 보급을 위해 돌아오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잔탄수가 바로 생사로 직결되는 실탄계 병기는 사용할 수 없었다.[* 다만 결과전으로 하이퍼 바주카 등의 실탄병기도 채용되었다. 이유는 빔 스프레이 건의 사거리가 짧기 때문이다.] 모빌슈트 본체의 제네레이터로부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에너지 병기가 요구되었다.[* 우주세기 빔 라이플은 모빌슈트 본체에서 에너지를 충당하는 물건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축적된 미노프스키 입자를 활성화 할 때 본체에서 에너지를 끌어 쓰는 것이지 실제 공격 수단인 메가 입자는 빔 라이플에 내장된 E-CAP에 축적시킨 미노프스키 입자를 변환한 것이기에 전함이나 기지에 마련된 전용 시설에서의 보급이 필수적이며, 공격 횟수도 많은 편이 아니다. 이 때문에 7년 후인 그리프스 전역에서는 교환이 가능한 E-PAC이 등장해 충전량과 효율이 개선된 E-CAP이 등장하는 UC 0093년까지도 주류로 사용된 만큼 1년 전쟁 시절에는 오히려 빔 병기 쪽이 잔탄 문제가 심각했다. 1년 전쟁 당시 제네레이터 직렬식 메가입자포를 갖춘 MS는 냉각에 여유가 있는 수륙양용형이 대부분이었다.] 모빌슈트용 휴대 병기로서 [[빔 라이플]]을 실용화하는데 성공한 연방군이 굳이 빔 스프레이 건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이유에 대하여 "마스터 아카이브 모빌슈트 건담"에서는 RX-78-1 프로토타입 건담 용으로 제작된 시제형 빔 라이플의 소비 전력이 예상보다 30%이상 높아 안정적 운용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되어 나온 타개책이 출력이 낮은 빔 스프레이 건을 장비하는 것이었다고 정의하고 있다.[* 건담의 빔 라이플 문제는, 결국 메인 제네레이터를 고출력의 것으로 교체함으로써 해결되어, 건담은 예정대로 빔 라이플을 장비했다. 다만 이 제네레이터는 무중력 환경에서만 개발가능했고, 이 조건을 클리어할 수 있는건 루나 2뿐, 당시 짐의 주생산지인 자브로에선 할 수 없는 것이었기에 짐은 빔 라이플을 쓰기 어려웠다.] 즉, 빔 스프레이 건은 [[빔 라이플]]을 운용하기에는 제네레이터 출력이 부족한 모빌슈트가 빔 병기를 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저출력 병기라고 해석할 수 있다. 덧붙여, 동 서적에서 빔 라이플 운용에 필요한 제네레이터 출력은 1,350kw라고 정의하고 있다.[* 고작 [[테슬라 수퍼차저]] 5-6기에 해당하는 수준의 출력으로, 작중 묘사되는 위력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작은 출력이다. [[건담(MS)]] 문서의 수치 설정 문제 문단에 좀더 자세한 소고가 작성되어 있으니 관심있다면 읽어보자]. 또한, 빔 스프레이 건이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정식 명칭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별명이며, 그 생김새가 도장용 스프레이 건과 닮았다는 사실과, 빔을 확산시키는 일부 발사 모드의 형태에서 유래되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설정이 확립되기 이전에는 [[빔 라이플]]의 대량생산에 난점이 있어서 [[짐(MS)|짐]] 용으로는 빔이 확산되어 위력이 떨어지는 빔 스프레이 건을 장비시켰다는 설정과, 빔의 수속률을 떨어뜨려서 [[스프레이]] 비슷하게 발사되는 병기라는 설정이 독립적으로 양립하고 있었다. 어느쪽 설정이건 애니메이션 상에서 빔 라이플과의 연출 차이는 없다.[* 진짜로 빔을 스프레이처럼 뿌려대는 무기는 나중에 사이코 건담 등의 확산 메가빔포에서 볼 수 있다.] 최근 설정에서는 아예 빔 라이플과 동일하게 발사되지만 출력과 수속률이 낮다는 설정과, 스프레이처럼 사격할 수 있다는 두 설정을 모두 통합시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